최근 한 수강생이
"To-Do List를 작성하긴 하는데, 매번
미루는 항목이 생겨서 스트레스만 받아요.
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요?"라는
질문을 했습니다.
이 질문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
고민을 담고 있습니다.
우리는 일상에서 해야 할 일을
깜빡하지 않기 위해 메모를 하지만,
그중에서도 To-Do List는
가장 보편적인 방법입니다.
하지만, 단순히 적는 것을 넘어 어떻게 하면
To-Do List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
그 방법과 목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To-Do List의 기본 활용법
To-Do List는 말 그대로
할 일, 할 것에 대해 적는 것입니다.
목표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, 내일 할 일,
잊으면 안 될 것들, 다양한 아이디어 등을
기록하는 공간입니다.
디유 멘탈에서는 To-Do List 작성을
매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.
오늘 할 것 또는 내일 할 것에 대해 미리 작성하고,
그날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처리하며,
미해결 과제는 다음날 실행하기로 하여
다시 다음 날의 To-Do List를 작성합니다.
To-Do List 항목은,
각자의 상황에 맞춰 4~10개 이내로
명확히 할 수 있는 것을 주제로 하며,
해당 내용은 추상적인 언어가 아닌,
완수했음을 명확히 알 수 있는 내용이면 좋습니다.
예를 들어 "책 읽기"보다는
"책 30페이지 읽기"와 같이
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.
미루게 되는 항목 관리하기
일반적인 To-Do List 활용법은
할 일을 적고, 해당 리스트의 내용을
해결했으면 지우는 방식입니다.
하지만 우리가 일상을 보내면서 경험하는 것은
계속 미루게 되는 항목입니다.
예를 들어 To-Do List에 독서가 있는데
오늘도 안 하고, 내일도 안 하고,
리스트의 항목에 매일 자리는 차지하는데
수행하지 않는 항목이 있다면
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?
계속 다음날의 To-Do List에 같은 항목을
작성하다 보면, 시간이 지났을 때
아예 그 항목을 실행하지 않거나, 리스트만 봐도
스트레스를 받아 거부감이 생기기도 합니다.
이는 To-Do List의 효과를
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이 됩니다.
To-Do List 활용의 꽃: 유연성
To-Do List 활용의 진정한 가치는
이때 발휘됩니다.
실행하지 못한 것을 억지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,
해당 리스트를 어떻게 하면 실제로 다음날
내가 '했다!'라는 느낌이 들 수 있는지
"유연성"을 발휘하는 것입니다.
처음에 계획을 세웠을 때는
해당 내용을 그냥 하면 될 줄 알았는데,
바쁜 일과나 피로한 체력 상태로 인해
미루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한두 번은 그럴 수 있지만 이것이 반복되면
계획과 실행의 괴리감이 커집니다.
그러면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큼을 느끼고
아예 계획을 안 세우는 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.
하지만 To-Do List는
실행 여부에만 있는 것이 아닌,
미해결 항목을 다음에 실행할 때는 어떻게 해야
내가 그것을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,
더 간편한 방법이나 접근하기 쉬운 요령,
나누어서 한다든지 현실적인 상태로
환산하는 감각을 기르는 데 있습니다.
삶의 노하우와 To-Do List
삶의 연륜과 노하우는
의지가 강력해질 때만 발현되는 것이 아닙니다.
이러한 유연성과 상황에 대응하는 순발력을
하나씩 스스로 적용해볼 때 길러집니다.
To-Do List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계획과
실행 사이의 간극을 이해하고,
그것을 좁혀나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.
이제 To-Do List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
접근해보세요.
부담감 없이 오늘 할 일을 가볍게 작성하고,
하나씩 해결하는 것은 해결하며 성취감을 느끼고,
미해결 과제는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조율하며,
다양한 성과와 즐거움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.
To-Do List는 단순한 할 일 목록이 아니라,
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
성장시키는 훌륭한 도구입니다.